소상공인 매출 거래 플랫폼 데일리페이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s)에 선정됐다고 5일 발표했다. TIPS는 민간과 정부가 협력하여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민간 운영사가 스타트업에 먼저 투자하면 정부가 연구개발(R&D) 자금을 연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데일리페이는 팁스 운영사 프라이마의 추천을 받아 이번에 선정되었으며, 향후 2년간 최대 7억원의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데일리페이는 ‘온라인 소상공인을 위한 매출 데이터 기반 신용 평가 모델 및 대안 금융 솔루션 개발’을 과제로 팁스 R&D 분야에 선정됐다. 이 솔루션은 온라인 소상공인의 매출 데이터는 물론, 실시간 배송, 고객 반응, 계절 반영 판매 등 사업 운영 과정에서 축적된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최적의 신용 한도를 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해우 데일리페이 대표는 “기존의 신용점수나 재무제표 기반 평가 방식을 넘어서, 현재 매출 데이터를 바탕으로 비정형 요소를 반영한 새로운 자금 솔루션을 개발하여 국내외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elaunch 이나은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