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웨어러블 기업 스카이랩스가 오므론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오므론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가 단순 재무적 투자를 넘어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스카이랩스는 동시에 혈압계 전문기업 오므론헬스케어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 확대는 스카이랩스의 커프리스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CART BP)’가 만성질환 예방 영역에서의 성장 가능성과 글로벌 시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앞서 양사는 2024년 ‘카트 비피(CART BP)’ 글로벌 유통 및 사업개발을 위한 MoU를 맺은 데 이어, 최근 선행 제품에 대한 일본 시장 유통 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일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며 해외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 스카이랩스의 ‘카트 비피(CART BP)’는 커프리스 반지형 혈압 측정 기기로, 일상과 수면 중 혈압 데이터를 연속 측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병원 진료 중심의 측정 방식에서 벗어나 시간별·일자별·월별 혈압 변화 추적이 가능해 고혈압 및 심뇌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스카이랩스 기술이 글로벌 스탠더드 기준에서 임상적 유효성과 사업성을 모두 인정받은 결과”라며 “세계 혈압계 시장을 선도하는 오므론헬스케어와 함께 만성질환 관리 혁신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Welaunch 지현우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