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10일 한국에서 무료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 프리’를 공식 출시했다. 스포티파이는 2021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번 무료 서비스 출시를 통해 국내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스포티파이 프리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사용자는 스포티파이 웹사이트에서 무료 옵션 계정에 가입하면, 개인 맞춤형 플레이리스트, 에디토리얼 플레이리스트, 유저 생성 플레이리스트, 수백만 개의 팟캐스트를 포함하여 ‘새 위클리 추천곡’, ‘데이리스트’, ‘데일리 믹스’ 등 다양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무료 계정으로 가입한 사용자는 언제든지 프리미엄 계정으로 업그레이드하여 광고 없이 음악을 청취할 수 있다. 브랜드 및 광고주들은 스포티파이 프리를 통해 광고를 진행할 경우 기존 소셜 플랫폼 대비 약 2배 높은 관심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효과적인 브랜드 메시지 전달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스포티파이는 2008년 서비스 시작 이후 음원 불법 복제 문제 해결을 위해 합법적인 스트리밍과 결제 방안을 선보이며 전 세계 음원 스트리밍 시장을 선도해왔다. 현재 스포티파이는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광고 기반의 무료 스트리밍을 제공하며, 지금까지 67조 원(50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저작권자에게 지급해왔다. 스포티파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제너럴 매니저 과탐 탈와는 “한국은 스포티파이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무료 서비스 출시를 통해 한국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전 세계에 알리고, 더 많은 한국 이용자들이 스포티파이를 통해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