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2일 서울 강남구 엘타워에서 ‘아기유니콘 성과공유회 및 선정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지원한 300개 아기유니콘 기업 중 212개사가 총 2조 4,937억 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기업을 발굴해 기업가치 1,000억 원 이상의 예비유니콘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최대 3억 원의 시장개척자금과 최대 50억 원의 특별보증을 지원한다. 2024년 말 기준, 선정 당시와 비교해 매출액은 137.6%, 고용인원은 23.6%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13개 기업이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됐으며, 이 중 9개 기업은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5년 신규 선정된 49개 기업에 선정서가 수여됐으며, 투자자 대상 IR(기업설명회)도 함께 진행되어 민간투자자와의 직접적인 투자 연계 기회가 마련됐다. 중기부 김봉덕 벤처정책관은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다수의 IPO 성공과 예비유니콘 성장 사례를 배출하며 대표적인 스케일업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아기유니콘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완결형 벤처 생태계 구축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2023년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된 에어스메디컬, 2024년 기업가치 1,000억 원 이상을 달성한 엘스페스, 70억 원 투자를 유치한 체카 등 우수 사례도 소개되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