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 초기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 ‘아산 보이저(Asan Voyager)’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3월 14일까지다. 아산 보이저는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소프트웨어 기반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현지 체류 지원금, 사업화 역량 강화 코칭, 세미나, 정기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 다각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올해부터는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정창경)의 ‘글로벌 트랙’과 연계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정창경 데모데이에 참가할 결선팀을 심사하는 과정도 도입했다. 모집 대상은 설립 5년 이내의 웹·모바일 기반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으로, 최소기능제품(MVP)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또한 대표 또는 공동 창업자가 한국인 또는 한국계 외국인이어야 한다. 이번 아산 보이저 프로그램에서는 총 20개 팀이 선발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맞춤형 성장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최종 선발팀은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4월 2일 발표된다. 허여나 아산나눔재단 글로벌팀 팀장은 “많은 초기 스타트업들이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다”며, “아산 보이저를 통해 창업팀들이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