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이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MARU)’의 2024년 하반기 입주 스타트업 12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마루’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터로, 창업에 필요한 인프라, 네트워크, 교육 등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마루180’은 서울시 강남구 역삼로에 2014년 4월 처음 문을 열었고, 이어 ‘마루360’은 2021년 11월에 추가 개관했다. 마루는 기업가정신을 실천하고 확산하는 ‘두어스(Doers)’를 위한 공간이자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중심지로서, 스타트업은 물론 국내외 벤처캐피털과 액셀러레이터와 협력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마루에 입주하는 스타트업으로는 •롸잇, •르몽, •메텔, •브이몬스터, •소서릭스코리아, •올세일코퍼레이션, •제틱에이아이, •파워테스크, •페어리, •피트, •하이퍼마인드, •호미에이아이 등 총 12개 팀이 선정됐다. 이들 중 75%는 AI를 기반으로 하며, 콘텐츠 생성, 매출 및 운영 관리, 업무 자동화, CRM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마루180 또는 마루360의 ‘성장존’에 입주해, 최대 1년 6개월 동안 공간 지원과 다양한 성장 지원 혜택을 제공받는다. 마루 입주사들은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사무 공간 외에도 모든 회의실, 휴게실, 샤워실, 수면실 등 부대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마루180 내 이벤트 홀, 마루360 스튜디오 및 세미나실 또한 멤버십을 통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마루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혜택을 제공한다. 연간 최대 팀당 6억 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마루베네핏’ 프로그램을 통해 클라우드, 채용, 법률 및 회계 등 스타트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무료 또는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약 70여 명의 업계 최고 전문가 및 선배 창업자로부터 일대일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마루커넥트’ 혜택도 제공되며, 스타트업과 국내외 VC를 연결하고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IR 매칭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마루는 입주사 간의 상호 교류와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기 타운홀 미팅, 동아리, 워크숍 등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입주사 중 신청자에 한해 스타트업 대표의 회복 탄력성을 제고하는 ‘아산 리더십코칭’과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워케이션을 지원하는 ‘마루리부트’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아산나눔재단은 하반기 마루 입주사 12개 팀을 새롭게 맞이하며, 지난 10월 11일과 12일에는 입주 스타트업 대표들이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페이 잇 포워드 워크숍’을 인천에서 진행했다. 천성우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팀 팀장은 “마루 신규 입주사 선발 과정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에 도전하는 많은 스타트업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며,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를 기반으로 입주 스타트업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