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마루' 2024 하반기 입주 기업 모집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이 운영하는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MARU)’가 7월 29일부터 8월 26일까지 한 달간 입주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마루’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터로, 창업에 필요한 공간, 인프라, 네트워크, 교육 등을 제공한다. 마루에는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국내외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창업 지원 기관 등이 입주해 있으며, 이들은 페이잇포워드 문화를 통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모집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은 오는 10월부터 최대 1년 6개월 동안 마루180과 마루360에 입주하게 된다. 이들은 사무공간뿐만 아니라 회의실, 휴게실, 샤워실, 수면실 등 다양한 부대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벤트홀, 스튜디오, 세미나실도 무료로 활용 가능하며, 키즈존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입주 스타트업은 팀 규모에 맞춘 사무 공간과 사무용 가구 일체를 제공받으며, 사용 비용은 최소한의 실비만 부담하면 된다.
마루는 입주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마루베네핏’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최대 6억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며, 채용, 법률,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의 서비스를 무료 또는 할인된 금액으로 지원한다. 또한, 약 70여 명의 업계 전문가와 선배 창업자에게 1:1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마루커넥트’와 투자 유치를 위한 IR매칭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더불어 마루는 정기 타운홀, 동아리, 워크숍 등의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 스타트업 간의 교류와 소통을 장려한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페이잇포워드 문화를 기반으로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을 장려한다. 또한, 창업가의 회복탄력성을 제고하는 ‘아산 리더십 코칭’과 팀 워케이션을 지원하는 ‘마루리부트’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지원 자격은 법인 설립 후 5년 이내의 기업으로, 직원 수는 최소 3인에서 최대 12인 이하이어야 한다. 사행 및 유흥업종은 제외되며, 벤처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은 우대한다. 7월 29일부터 8월 26일까지 마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9월 중 최종 합격한 스타트업이 발표된다. 입주는 10월 1일부터 시작된다.
천성우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팀 팀장은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를 2014년 처음 선보인 이후, 아산나눔재단은 지난 10년간 마루를 중심으로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마루와 함께 도전하고 성장하며 페이잇포워드를 실천하고,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스타트업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Welaunch 이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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