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은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실리콘밸리 거점인 '마루SF'를 이달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마루SF'는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스타트업이 현지 시장을 탐색하고 실리콘밸리 창업 생태계와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허브로 기능한다.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아산나눔재단은 실제 스타트업 사용자의 관점에서 단기 주거 공간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하반기 정식 운영에 앞서 시설, 프로그램 구성, 운영 방식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마루SF'를 이용할 수 있는 스타트업은 최소 4주에서 최대 7주까지 체류하면서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멤버십 스타트업은 아산나눔재단과 협약을 맺은 국내외 창업생태계 기관인 '멤버십 파트너' 14곳의 추천과 내부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1기에 선발된 19개 팀은 1년간 최대 16주까지 마루SF를 이용할 수 있다. 최유나 아산나눔재단 경영본부장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과 미국 창업생태계의 목소리를 가까이 듣고,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체계적으로 설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Welaunch 이나은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