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T 기업 애플(Apple Inc.)이 2026년 9월 개최될 아이폰 18 시리즈 언팩 행사에서 자사 최초의 폴더블(접이식) 아이폰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은 가로로 접히는 북(book) 타입 구조로, 펼쳤을 때 약 7.8인치 대화면, 접었을 때 외부 5.5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출 전망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최신 폴더블 패널을 적용해 화면 중앙 주름을 최소화하고, 티타늄 샤시와 리퀴드메탈 힌지 등 첨단 소재를 활용한 초슬림·고강도 설계를 채택한다. 또한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내장형 지문인식(터치ID), 후면 듀얼 카메라 등의 프리미엄 기능과, 펼쳤을 때 4.5mm·접었을 때 9mm 내외의 얇은 바디 디자인이 특징이다. 애플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가격은 1,999~2,500달러(한화 약 270만~340만원)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고급 사양과 한정 생산 정책이 적용된다. 예상 초도 물량은 1,500만~2,000만 대 수준으로, 실제 판매는 수요와 시장 상황에 따라 조정될 전망이다. 출시 시점은 2026년 하반기(9월)로 확정적이며, 2025년 하반기부터 부품 양산·조립 일정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제품명은 ‘아이폰 폴드(iPhone Fold)’ 또는 ‘아이폰 플립(iPhone Flip)’ 등으로 추정되나, 공식 브랜드명은 미정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애플의 폴더블폰 진출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기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신제품 공개가 소비자 선택의 지형을 크게 바꿀 가능성이 크다”고 평하고 있다. Welaunch 김아현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