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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세계 최초 하이브리드 추론 AI 모델 '클로드 3.7 소네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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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전

앤트로픽, 세계 최초 하이브리드 추론 AI 모델 '클로드 3.7 소네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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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 추론(Hybrid Reasoning)’ AI 모델인 클로드 3.7 소네트(Claude 3.7 Sonnet)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모델은 여러 추론 접근 방식을 결합해 복잡한 문제를 더욱 효과적으로 해결하도록 설계됐으며, 빠른 응답과 단계별 추론 과정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수학, 물리학, 코딩 등의 작업에서 정확도를 높이는 ‘확장 사고 모드’를 제공하지만, 이 기능은 유료 플랜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다. 앤트로픽은 또한 AI 기반 코딩 도구 ‘Claude Code’의 제한적 미리보기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터미널 환경에서 직접 AI를 활용한 엔지니어링 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복잡한 코드베이스 분석과 유지보수에서도 강점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출력 용량도 이전 모델보다 15배 증가해 최대 128,000개의 토큰 출력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더 긴 문장과 세부적인 정보를 포함한 응답을 생성할 수 있다. 가격 경쟁력 또한 주목할 만하다. Claude 3.7 Sonnet의 이용료는 OpenAI의 ‘o1’ 모델보다 저렴하게 책정돼, 입력 토큰 100만 개당 3달러, 출력 토큰 100만 개당 15달러로 유지됐다. 그러나 일부 한계점도 존재한다. 확장 사고 모드와 같은 고급 기능이 유료 플랜에서만 제공되어 접근성이 제한될 수 있으며, 하이브리드 추론 모델의 복잡한 구조로 인해 최적화와 운영에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사용자가 직접 추론 예산을 관리해야 하므로 최적의 설정을 찾기까지 시행착오가 필요할 수도 있다. 새로운 기술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안정성과 일관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도 실무 적용 시 고려해야 할 요소다. Claude 3.7 Sonnet은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추론 기능과 향상된 성능을 통해 AI 모델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다만, 비용과 복잡성, 실무에서의 안정성 검증 등의 요소를 감안해야 하며, 향후 추가적인 개선이 이루어진다면 보다 실용적인 AI 모델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Welaunch 김아현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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