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런치 로고
야놀자-인터파크트리플 통합 법인, ‘놀유니버스' 출범

Welaunch
Welaunch
·
8개월 전

야놀자-인터파크트리플 통합 법인, ‘놀유니버스' 출범

소식발행일
 
관심
8
771
태그
사이트
https://www.yanolja.com
구독
좋아요
공유
신청
국내 여행·여가 서비스 운영사인 야놀자와 인터파크트리플이 통합 법인 '놀유니버스'(Nol Universe)를 출범시키며 업계 재편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 합병은 단순한 기업 결합을 넘어 여행·여가 산업의 패러다임 시프트를 예고하고 있다. 놀유니버스는 배보찬, 최휘영 양두체제로 운영된다. 새 법인명에는 '놀이'와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무한한 경험의 세계를 창출하겠다는 야심찬 포부가 담겼다. 이는 기존 OTA(Online Travel Agency)의 영역을 탈피해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슈퍼앱으로의 진화를 시사한다. 놀유니버스의 핵심 경쟁력은 빅데이터와 AI 기반의 하이퍼 퍼스널라이제이션에 있다. 온톨로지 기반 AI 엔진을 통해 사용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단순 추천을 넘어 사용자의 잠재적 니즈까지 선제적으로 충족시키는 차세대 서비스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 공략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놀유니버스는 중국의 트립닷컴, 일본의 라쿠텐 트래블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여행·여가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는 단순한 규모의 경제를 넘어 글로벌 OTA 시장의 새로운 게임 체인저로 부상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이수진 야놀자그룹 총괄대표는 "놀유니버스는 플랫폼 간 시너지 극대화, 차별화된 서비스,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여행·여가 시장에서 새로운 길을 제시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는 단순한 수사가 아닌, 데이터 기반의 정밀한 시장 분석과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이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놀유니버스의 본사는 상징적으로 경기도 성남시 제2판교에 자리 잡았다. 이는 첨단 IT 기술과 여행·여가 산업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읽힌다. 업계는 이번 합병이 국내 여행·여가 산업에 미칠 파급효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놀유니버스의 행보가 향후 시장 재편의 촉매제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여행·여가 산업의 새 지평을 열겠다는 놀유니버스의 도전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그리고 이를 통해 국내 관련 산업이 어떤 변화의 궤적을 그릴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Welaunch 지현우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Welaunch
Welaunch
다른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