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는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4,627억 원, 영업이익 567억 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수치로, 역대 상반기 기준 최고 실적이다. 특히 통합거래액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16조 4천억 원으로, 역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야놀자는 사업 구조를 글로벌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하며 해외 거래 비중을 전년 동기 대비 약 14%포인트 늘려 총 77%까지 확대했다. 유럽, 미주 등 주요 선진 시장과 중동, 중남미 등 신흥 시장에서 고른 성장세가 이어졌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인 야놀자클라우드가 상반기 매출 1,58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2% 성장했다. 이 부문의 조정 EBITDA는 388억 원으로 전년 대비 31.5% 증가해 수익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며 야놀자의 핵심 성장 동력임을 입증했다. 데이터 및 SaaS 중심의 글로벌 솔루션 사업이 야놀자의 사업 구조 재편과 수익성 개선을 주도하고 있다. 컨슈머 플랫폼 부문인 놀유니버스는 상반기 매출 3,228억 원, 조정 EBITDA 357억 원을 기록했다. 숙박, 티켓, 액티비티 등 주요 여행·여가 영역에서 소비 심리 둔화와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고른 실적 증가세를 이어가며, AI 기반 IT 인프라 강화와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통한 서비스 차별화로 사용자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야놀자 측은 “해외 통합거래액 비중이 77%까지 확대되고, 데이터/SaaS 사업 비중도 빠르게 증가하는 등 글로벌 사업 중심으로 성장 기반이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며, “글로벌 솔루션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강화하고, 숙박·레저·문화 전 영역에 걸친 사용자 경험 개선과 마케팅 효율화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야놀자는 글로벌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과 다양한 성장 전략을 통해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며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Welaunch 강한나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