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26일, 올 상반기 거래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이블리의 연간 거래액은 2조원을 무난히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블리는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하며, 거래액과 매출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조 단위 거래액을 기록한 대형 패션 플랫폼 중 유일하게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바 있는 에이블리는 이번 실적을 통해 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패션, 뷰티, 라이프 등 전 카테고리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소호 패션 카테고리의 상반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했으며, 브랜드 패션 거래액은 전년 대비 115% 증가했다. 또한, 에이블리 뷰티 거래액은 2022년 동기 대비 3.75배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에이블리의 신사업인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사구일공)’도 큰 성과를 냈다. 올 상반기 4910의 거래액은 베타 서비스 기간 대비 4.7배 증가했으며, iOS 앱스토어 쇼핑 부문 무료 앱 인기 순위 2위에 올랐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패션, 뷰티, 라이프, 푸드 등 모든 카테고리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으며, 남성 앱과 글로벌 사업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며 “에이블리는 앞으로도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하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