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서울 성수동에 글로벌 전용 풀필먼트(통합 물류) 센터를 새롭게 오픈하고 K패션 글로벌 유통망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규 센터는 기존에 운영 중인 3,000평(약 9,917㎡) 규모의 물류센터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이달 내 준공을 마쳤다. 에이블리가 성수동에 글로벌 전용 풀필먼트 센터를 신설한 배경에는 동대문 도매상가와 인접한 ‘K패션 중심지’의 상징성과 우수한 물류 접근성을 활용해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중소 셀러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려는 전략이 있다. 기존 대부분 물류센터가 서울 외곽에 위치한 것과 달리 임대료가 높은 성수를 선택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번 센터는 일본 서비스 ‘아무드(amood)’의 거래량 증가에 대응하고, 일본과 대만 등 아시아 주요 국가를 잇는 글로벌 유통망의 핵심 거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에이블리는 중소 1인 셀러부터 신생 마켓까지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국내외를 아울러 K셀러에 대한 주목도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현시점에서 이번 글로벌 풀필먼트 센터는 1인 셀러, 신생 마켓 등 중소 셀러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해 잠재력을 크게 끌어올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블리의 이번 글로벌 물류 인프라 확충은 K패션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