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보안 전문 기업 에임인텔리전스(AIM Intelligence)가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 최대 스타트업 경연 대회 ‘Supernova Challenge 2025’에서 전 세계 1위를 차지하며, AI 안전 기술의 글로벌 리더십을 입증했다. 전 세계 10대 스타트업만이 오를 수 있는 결승 무대에서, 에임인텔리전스는 AI 탈옥(jailbreak)과 오작동을 실시간 탐지·차단하는 독보적 기술로 경쟁사를 압도하며 1등상(10만 달러, 한화 약 1억 4천만 원)을 수상했다. 총상금 30만 달러(한화 약 4억 2천만 원)가 걸린 이번 대회는 GITEX GLOBAL의 Expand North Star 행사 일부로 진행됐으며, UAE의 기술 허브 지위를 강조한 국제적 무대였다. 박하언 에임인텔리전스 공동창업자(CTO)는 “세계 무대에서 한국 스타트업으로서 성과를 인정받아 영광이며, AI 안전이 전 인류의 공통 과제임을 다시금 확인했다”라며 “성과를 발판 삼아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AI가 인류의 가치 안에서 안전하게 작동하는 세상을 실현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에임인텔리전스는 AI 탈옥과 오작동을 실시간으로 탐지·차단하는 기술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 기술은 AI 모델의 환각(hallucination) 현상과 악의적 프롬프트를 차단하며, 산업 현장에서의 신뢰성을 높인다. 최근 LG전자와 협력해 로봇·피지컬 AI의 안전 기준을 세웠으며, Meta Llama Impact Innovation Award 수상과 Anthropic 비공개 모델 안전성 진단 참여로 글로벌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한, ACL·ICML·IEEE 등 세계 최고 학회에 연구 논문이 채택되며 학술적 우위를 확인했다. 회사는 최근 미래에셋캐피탈, ZVC, 블루포인트, 매쉬업벤처스 등으로부터 전략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 기반을 다졌으며, LG U+, KT, KB국민카드, KB증권, 우리은행 등 주요 기업에 AI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 결과로, 에임인텔리전스는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전 직군 핵심 인재 채용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Supernova Challenge 2025는 기후·지속 가능성·기술 혁신 분야를 중점으로 한 국제 대회로, 10개 결선 진출 기업 중 에임인텔리전스가 한국 대표로 1위를 차지하며 아시아 기술의 위상을 높였다. 2위는 칠레의 Chucao Technology Consultants, 3위는 에콰도르의 Aerialoop으로, 총 10개 국가의 혁신 기업이 경쟁했다. 에임인텔리전스의 이번 승리는 AI 보안 분야의 '글로벌 표준' 수립을 상징하며, 산업 전반의 AI 안전 혁신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