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편집 AI ‘컷백’, 35억 원 시드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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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영상 편집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컷백’(대표 김담형)이 카카오벤처스와 베이스벤처스가 공동으로 리드한 이번 시드 투자 라운드에서 총 35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도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컷백은 전문 영상 편집자를 위한 AI 기반 영상 편집 어시스턴트 솔루션으로, 원본 영상을 업로드하고 편집 방향을 지정하면 반복 구간 삭제, 자막 생성, 번역 등 필수 영상 편집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등 기존 편집 도구와도 연동 가능해 전문가들은 익숙한 환경에서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2024년 4월 출시 후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국내외 수백만 유튜버 및 방송 제작자, 글로벌 콘텐츠 스튜디오가 컷백을 활용 중이며, 외부 투자 없이 연간 반복 매출(ARR) 10억 원 이상을 달성했다. AI 기술을 활용해 영상 편집 소요 시간을 최대 90%까지 단축하는 것이 큰 강점이다.
이번 투자금은 AI 기술 고도화, 서비스 고도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조직 강화와 마케팅에 쓰일 예정이다.
컷백 김담형 대표는 “AI가 영상 편집의 소모적인 반복 작업을 줄여 크리에이터들이 창의적인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카카오벤처스와 베이스벤처스 역시 “컷백의 기술력과 사용자 중심 제품 철학은 영상 콘텐츠 시장을 혁신할 잠재력이 크며, 글로벌 확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Welaunch 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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