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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출신 설립 '씽킹 머신즈 랩', 20억 달러 투자 유치…기업가치 100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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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 전

오픈AI 출신 설립 '씽킹 머신즈 랩', 20억 달러 투자 유치…기업가치 100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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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 미라 무라티가 창업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씽킹 머신즈 랩(Thinking Machines Lab)'이 설립 6개월 만에 20억 달러(약 2조 7,000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100억 달러(약 13조 5,000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실리콘밸리 역사상 가장 큰 시드 라운드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유명 벤처캐피털 안드리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가 주도했으며, Conviction Partners 등 여러 투자사가 참여했다. 투자 참여를 위해서는 최소 5,000만 달러를 투자해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씽킹 머신즈 랩은 아직 제품, 수익, 구체적인 로드맵을 공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미라 무라티의 명성과 전 오픈AI, 메타, 미스트랄 등에서 영입한 AI 연구진의 역량에 대한 신뢰로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졌다. 씽킹 머신즈 랩은 현재 약 30명의 팀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맞춤형 범용 AI 시스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기존 모델보다 더 이해하기 쉽고 통제 가능한 에이전트 기반 AI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오픈소스 안전성 연구도 지원할 계획이다. 회사는 AI 정렬(alignment)과 인간 전문성의 폭넓은 영역에 적응할 수 있는 AI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라 무라티는 오픈AI에서 ChatGPT, DALL-E, 음성 모드 등 주요 AI 제품 개발을 이끌었으며, 2023년 오픈AI의 경영진 교체 과정에서 임시 CEO를 맡기도 했다. 이번 투자 유치 후 무라티는 이사회에서 다른 모든 이사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의결권을 보유하게 되어,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에 대한 전권을 쥐게 됐다. 씽킹 머신즈 랩은 여전히 비밀리에 운영되고 있어 구체적인 기술이나 제품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AI 업계와 투자자들은 무라티의 리더십과 팀의 역량, 그리고 차세대 AI 시스템에 대한 비전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Welaunch 김아현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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