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들, 쇼핑몰 운영 AI 에이전트 ‘젠투’로 미국 시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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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gentooai.com
국내 AI 스타트업 와들(대표 이민철)이 샌프란시스코에 현지 법인 ‘와들랩스(Waddle Labs)’를 설립하고, AI 성장 에이전트 ‘젠투(Gentoo)’를 앞세워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와들랩스 대표는 공동창업자 조용원 이사가 맡는다.
와들은 지난해 8월 오픈AI가 주최한 ‘OpenAI GPT-5 해커톤’에서 전 세계 93개 팀 중 1위를 차지하며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후 쇼피파이 앱스토어에 젠투를 출시해 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주요 도시의 브랜드 10여 곳과 유료 계약을 체결했다. 출시 직후 젠투를 도입한 이커머스 기업 4곳은 4개월 만에 월평균 거래액이 35% 이상 증가하는 등 빠른 성과를 보였다.
국내 버전이 이용자 대화 기반 구매 전환 개선에 특화된 ‘AI 점원’ 역할을 했다면, 글로벌 버전은 국내에서 축적한 대화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클론(가상 고객)을 기반으로 쇼핑몰 전반의 구매 전환 저해 요소를 진단·개선하는 ‘AI 쇼핑몰 운영자’로 포지셔닝했다. 쇼핑몰 운영팀과 에이전시를 대체할 수 있는 실행형 AI 에이전트를 목표로 한다.
조용원 와들랩스 대표는 “오픈AI 해커톤 1위 이후 젠투의 기술력이 세계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실제 미국 브랜드와의 유료 계약으로 이어지며 사업 확장이 빨라졌다”며 “미국 시장에 최적화된 AI 구조를 지속 고도화해 글로벌 이커머스 사업자의 매출 성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 설립된 와들은 카카오벤처스, 패스트벤처스, 본엔젤스벤처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누적 약 2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미국 법인 설립과 젠투 글로벌 버전 론칭은 국내 기술을 기반으로 한 K-AI 스타트업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와들은 와들랩스를 통해 현지 네트워크 확대와 미국 이커머스 시장 특화 고도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추가 투자 유치와 파트너십 확대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Welaunch 이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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