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삼성전자의 디지털 결제 서비스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월렛 머니·포인트’는 삼성 갤럭시에 탑재된 통합 결제 서비스로, 포인트 적립과 결제를 동시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 4분기 출시 예정인 이번 서비스는 카드뿐만 아니라 은행 계좌 등록과 가상계좌 충전을 통한 결제도 가능해, 카드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우리은행과 삼성전자는 올해 초부터 공동 개발을 진행해 △간편 가입 △빠른 충전 △실시간 이체 △안전 결제 △즉시 포인트 적립 기능을 구현했다. 특히 결제와 포인트를 결합해 기존 간편결제와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국내 간편결제 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20% 이상 성장하며 일평균 거래액 1조 원 규모에 이르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갤럭시 사용자와 우리은행 고객은 새로운 금융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양사는 시장 경쟁력 강화와 함께 금융상품·이벤트를 통한 추가 시너지를 도모할 예정이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삼성전자와의 협력은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는 의미 있는 파트너십”이라며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원철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월렛팀장은 “삼성월렛 머니·포인트는 기존의 편의성에 소비자 혜택을 더한 서비스로, 앞으로도 고객 중심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Welaunch 이나은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