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과 협력해 수출입 기업을 위한 ‘수입업무 증빙자료 첨부파일 전송 서비스’를 은행권 최초로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수입업체들은 수입신용장 개설, 조건변경, 수입화물 선취보증서 발급 등의 업무를 신청할 때 팩스나 이메일을 통해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했으며, 영업점에서는 이를 출력하여 별도로 처리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쳤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기업들은 증빙자료를 첨부파일 형태로 바로 전송할 수 있게 되어 업무 절차가 간소화되며 처리 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수입업체 실무자의 업무 부담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우리은행은 EDI(전자무역서비스)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023년 7월부터 ‘외화지급보증 서비스’를 시행했으며, 지난해에는 ‘해외송금 증빙자료 첨부파일 전송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의 업무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수출입 고객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EDI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무역정보통신과 협력하여 기업 고객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