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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광통신 스타트업 ‘스페이스빔’, 17억 원 규모 프리 A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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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전

우주광통신 스타트업 ‘스페이스빔’, 17억 원 규모 프리 A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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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광통신 전문 스타트업 ‘스페이스빔’이 17억 원 규모의 프리 A 라운드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그래비티벤처스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제주-비전 벤처투자조합 제1호’를 통해 2.7억 원을 투자했으며, 포스텍홀딩스, 탭앤젤파트너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도 참여했다. 스페이스빔은 빛을 활용한 우주-지구 간 데이터 전송 기술인 우주 광통신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의 전파 통신 방식은 대기를 통과하면서 잡음과 왜곡이 발생할 수 있어 데이터 손실의 위험이 있다. 반면, 스페이스빔의 기술은 전파 대역을 사용하지 않아 통신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으며, 데이터 전송 속도가 전파보다 100배 이상 빠르고 정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 인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일으킬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스페이스빔이 개발 중인 송신기는 크기가 작고 가벼워 초소형 인공위성에 쉽게 탑재 가능하며, 우주 탐사, 환경 모니터링, 재난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지난해에는 경북 영천에서 보현산 천문대까지 20km를 잇는 레이저 통신에 성공하며, 광통신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제시했다. 앞으로는 인공위성과 지상 간의 우주광통신 실증 연구를 시작할 계획이다. 김정훈 대표는 우주광통신 기술 확보를 위해 서울대 천문우주센터의 임명신 센터장과 메타스페이스의 박순창 대표와 기술 제휴를 맺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서울대 천문학과 출신으로, 우주광통신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투자로 우주항공 분야 스타트업 3개사에 대한 투자를 완료했으며, 상업용 우주 지상국 서비스 스타트업과 3차원 초분광기술을 적용한 위성 데이터 분석 서비스 스타트업에도 투자한 바 있다. Welaunch 김선호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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