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듀테크 기업 위버스마인드는 베트남에 한국어 학습 서비스인 ‘기초한국어’를 론칭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한국어를 처음 접하는 베트남 학습자들이 한글 자모음 쓰기부터 기초 단어와 문장까지 순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기초한국어’는 한글 자모음을 태블릿으로 여러 번 반복해서 쓸 수 있게 하여 학습자들이 자연스럽게 발음과 뜻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베트남어에는 없는 한국어 표현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제공하며, 음절 및 어절 단위로 발음과 의미를 순차적으로 알려준다. 이 커리큘럼은 고용허가제 한국어능력시험(EPS-TOPIK) 한국어 표준 교재를 기반으로 구성되어, 한국어능력시험(TOPIK) 및 EPS-TOPIK의 듣기, 읽기 영역에 유익하도록 설계되었다. 학습자는 객관식 4지 선다형 퀴즈를 통해 시험 형식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위버스마인드는 ‘기초한국어’ 서비스를 론칭한 배경으로 베트남 내 한국어 및 한국어능력시험 수요 증가를 꼽았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해외 한류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한국 문화 콘텐츠 소비량이 네 번째로 많은 국가로 나타났다. 위버스마인드의 정성은 대표는 "이번 ‘기초한국어’ 론칭은 언어 교육을 넘어 한국어 학습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위버스마인드의 철학을 담고 있다"며, "베트남 현지 학습자들이 효율적으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콘텐츠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위버스마인드는 ‘뇌새김’ 브랜드로 205만 명의 누적 학습자를 확보하고, 전 세계 12개의 특허를 보유한 AI 기반 에듀테크 기업이다. 2023년 연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으며, 2024년에는 베트남과 일본에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