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가 어궁동(어은동·궁동) 지역의 스타트업 활성화와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해 창업 입주 공간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유성구는 지난 24일 창업진흥원과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에 따라 대전 팁스타운에 입주할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오는 11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기업은 대전 팁스타운 내 공간을 제공받고, 올해 말까지 입주 공간 임차료를 지원받는다. 신청 대상은 업력 7년 이내의 스타트업 중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산업 창업 분야에 속하는 내·외국인 기업이며, 3개월 이내에 사업자 등록을 하거나 법인 설립 예정인 예비 창업자도 신청할 수 있다. 유성구와 창업진흥원은 입주기업에게 창업 아이템의 시장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경영 및 투자 유치에 대한 전문 상담 서비스도 함께 지원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스타트업 입주 공간 지원 사업은 어궁동 지역에서 창업의 꿈을 키우고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창업 기반 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Welaunch 강한나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