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는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의 새로운 파트너로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 라이프이벤트 통합 솔루션 오늘의집을 추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크리에이터의 수익 창출을 지원하며, 영상·쇼츠·라이브 스트림 등 콘텐츠에 제품을 태그해 시청자들이 유튜브 내에서 바로 탐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2024년 6월 한국 도입 이후 쿠팡, 올리브영, 지그재그, 에이블리 등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해왔으며, 이번 추가로 푸드·라이프스타일·리빙 등 카테고리 선택지가 더욱 다변화됐다. 이번 제휴로 국내 크리에이터들은 오늘부터 컬리와 퀸잇의 상품을 콘텐츠에 태그해 소개할 수 있으며, 내주 초부터 오늘의집 상품 태깅도 가능해진다. 컬리는 신선식품·푸드 아이템, 퀸잇은 4050 타깃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제품, 오늘의집은 인테리어·리빙 용품을 중심으로 시청자들의 다양한 쇼핑 니즈를 충족할 전망이다. 유튜브에 따르면, 프로그램 도입 후 국내 쇼핑 관련 콘텐츠 시청 시간이 전년 대비 300% 이상 증가했으며, 지난 6월 기준 자격 요건 충족 크리에이터의 45% 이상이 참여 중이다. 또한, 지난 3월 기준 95만 개 이상 동영상에 제품 태그가 적용됐고, 7월 기준 1,500만 명 이상의 로그인 이용자가 유튜브에서 쇼핑 검색을 실시했다. 유튜브 쇼핑 관계자는 “새로운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제품 선택지를 더욱 다양화하고, 시청과 구매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완전한 쇼핑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크리에이터와 이용자 모두에게 더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퀸잇 관계자는 “유튜브 콘텐츠 내 자연스러운 상품 노출로 브랜드 인지도와 구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4050세대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확대는 유튜브의 한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전략으로, 국내 크리에이터 생태계 활성화와 e커머스 연계를 강화할 전망이다. Welaunch 이나은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