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맘맘’을 운영하는 육아테크 스타트업 원더윅스컴퍼니(대표 강경윤)가 총 5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현대해상화재보험과 한국산업은행(KDB)이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경기 침체와 투자 심리 위축, 스타트업 전반의 밸류에이션 하락이 이어지는 시장 환경 속에서, 플랫폼 기업이 전 라운드 대비 높은 가치로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사례는 이례적이다. 이는 ‘맘맘’의 성장성과 시장 내 신뢰도를 입증한 결과로 풀이된다. ‘맘맘’은 미취학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체험·액티비티 장소 추천부터 육아용품, 키즈 프렌들리 숙소 정보까지, 육아 생활 전반에 필요한 콘텐츠를 큐레이션하는 플랫폼이다.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실용 중심의 정보 구조를 기반으로 빠르게 이용자층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금은 AI 기반 추천 시스템 고도화, 콘텐츠 확장, B2B 제휴 강화를 위한 기술·서비스 고도화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2021년 설립된 원더윅스컴퍼니는 설립 초기부터 실리콘밸리 소재 VC인 500 Global을 비롯해 디에스앤파트너스, 신용보증기금, GS리테일 등으로부터 시드 및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는 한국산업은행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KDB NextONE 10기 기업으로 활동 중이며, 이번 시리즈 A를 포함한 누적 투자 유치액은 약 80억원에 달한다. 강경윤 대표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당사의 가능성을 믿고 함께해 주신 투자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맘맘을 육아 플랫폼 시장의 절대적 1위로 성장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Welaunch 지현우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