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AI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마이허브(대표 양혁)가 43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마이허브는 병원에 필요한 AI 의료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하여 제공하는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하나벤처스, 빅베이슨, 슈미트,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DHP)가 참여했으며, 이번 투자로 마이허브의 누적 투자 금액은 50억 원에 달했다. 마이허브는 의료 AI 통합 플랫폼 '마이링크'(mailink)를 개발하여, 1·2차 병원에서 도입하기 어려웠던 의료 AI 기술의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플랫폼은 △영상 정규화 AI 처리(의료 영상을 AI가 분석하기 좋게 표준화) △병원 시스템과의 AI 연동 △의료 정보 수집 및 분석 등의 기술을 결합한 혁신적인 서비스다. 현재 300개 이상의 의료기관이 이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환자들이 질병 예측, 검사, 진단, 관리 등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건강검진 패키지와 이에 따른 통합 리포트를 제공하는 환자 중심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한국투자파트너스 측은 "마이허브의 AI 기반 의료 통합 플랫폼이 의료기관의 AI 서비스 도입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말레이시아 등 해외에서도 서비스 도입을 논의 중이어서 해외 시장으로의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양혁 마이허브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병원과 환자 모두가 AI를 통해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동남아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확장을 통해 의료 AI의 혜택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Welaunch 지현우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