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릴스(Reels) 90초는 짧다... 3분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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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이 Reels의 최대 길이를 3분으로 확장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일부 사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으며 순차적으로 확대하여 공개 한다고 한다. 이는 단순히 사용자가 제작할 수 있는 콘텐츠의 길이를 늘린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이번 변화는 TikTok, YouTube와 같은 경쟁 플랫폼에 대응하면서, 크리에이터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려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Reels는 2020년 첫 선을 보인 이후 꾸준히 변화해왔다. 초기에는 15초로 시작했지만, 30초, 60초, 90초를 거쳐 이제는 3분까지 가능해졌다. 이와 같은 변화는 플랫폼이 사용자와 콘텐츠 제작자에게 더 풍부한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새롭게 확장된 3분 Reels는 크리에이터들에게 더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과 다양한 콘텐츠 제작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교육, 요리, 여행, DIY 등 세부적인 설명이 필요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예를 들어 요리 콘텐츠는 재료 준비부터 요리 완성까지의 과정을 한 영상에 담을 수 있게 되었고, 여행 콘텐츠는 한 지역의 다채로운 모습을 더 풍부하게 소개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아직 3분 릴스를 제작할 때 참조해야할 요소들도 있다. 오디오 트랙은 여전히 90초로 제한되며, 일부 계정에서는 단계적으로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크리에이터들은 다음과 같은 포인트를 참조할 수 있다.:
명확한 구조와 흐름 유지: 3분이라는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영상 초반에 시청자의 관심을 끌고, 중반과 후반부에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
다중 오디오 트랙 활용: 90초 오디오 제한을 극복하기 위해 다중 트랙을 활용하거나, 배경음악과 내레이션을 조화롭게 구성해야 한다.
자막 및 시각적 요소 추가: 영상에 자막을 추가하고 다양한 앵글과 컷을 활용하면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
이번 Reels의 3분 확장은 단순히 경쟁 플랫폼을 따라잡기 위한 전략이 아니라, Instagram이 플랫폼 내 크리에이터 경제를 더욱 활성화하려는 분석으로 평가된다.
Instagram 사용자들은 더 길어진 영상 덕분에 내가 좋아하는 크리에이터들이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게 되었으며, 특히 전문 지식을 공유하거나, 브랜드와 협업하는 크리에이터들에게는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일 기회가 될 것이다.
Instagram의 Reels 길이 확대는 단순히 시간의 연장이 아닌, 소셜미디어 콘텐츠 제작의 새로운 스토리 창작 활동을 제시고 있으며, 이번 변화가 크리에이터들의 창의성을 자극하고, 더욱 풍성한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Welaunch 김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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