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센터)가 운영하는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BiiG WAVE)가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올해 하반기 지원 스타트업들의 IR(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센터의 대기업 파트너와 협력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검증받은 스타트업들의 후속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KT, 대한항공, 카카오모빌리티, 한솔PNS 등 대기업이 참여해 혁신적 상생을 모색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초격차 분야 5개사는 어플레이즈(공간 맞춤형 콘텐츠 큐레이션), 에이아이포펫(AI 반려동물 건강 체크), 증강지능(AI 기반 항공 매뉴얼 디지털 혁신), 디비디랩(혁신적 리서치 솔루션), 인텔리즈(생산라인 결함 검사 머신 비전) 등으로, 각 기업이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 솔루션을 발표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행사에는 벤처캐피털(VC), 액셀러레이터(AC) 등 전문 투자 회사와 대기업·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스타트업과의 네트워킹을 활발히 진행했다. 올해 5년 차를 맞은 빅웨이브는 투자 시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선발 기업들의 실질적 투자 유치와 성장을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선발 단계부터 투자자와 협력하고 글로벌 시장 연계를 강화하는 체계적 지원이 특징으로, 지난 4년간 94개사를 발굴해 약 1,500억 원의 누적 투자 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빅웨이브는 인천광역시와 인천센터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조성한 ‘인천빅웨이브모펀드’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스타트업의 안정적 성장 동력을 제공한다. 이한섭 인천센터 대표이사는 “글로벌 및 국내 투자 시장이 어려운 상황일수록 빅웨이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선발 기업들이 새로운 성공 스토리를 쓸 수 있도록 센터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IR은 인천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전망으로, 참가 기업들은 대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인천센터는 앞으로도 빅웨이브를 통해 지역 혁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사업화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관심 기업들은 인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 신청을 확인할 수 있다. Welaunch 강한나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