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인터넷 통화 및 메시징 서비스인 스카이프(Skype)를 오는 5월 5일부로 공식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2003년 에스토니아에서 시작된 스카이프는 22년간의 역사를 마감하게 된다. 스카이프는 한때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3억 명을 넘어서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2011년 마이크로소프트가 85억 달러에 인수한 이후에도 주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자리잡았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줌, 왓츠앱, 페이스타임 등 경쟁 서비스의 등장으로 인기가 줄어들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협업 플랫폼 '팀즈'의 성장이 스카이프 종료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스카이프 사용자들에게 팀즈로의 전환을 권장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기존 스카이프 계정으로 팀즈에 로그인할 수 있으며, 연락처와 채팅 기록도 자동으로 이전될 예정이다. 스카이프 종료에 따라 대체 서비스를 찾는 사용자들을 위해 다양한 대안이 제시되고 있다. 개인 사용자들을 위해서는 왓츠앱, 줌, 구글 미트 등이, 비즈니스 사용자들을 위해서는 시스코 웹엑스, 슬랙 등이 추천된다. 이러한 대안 서비스들은 다양한 기능과 편리함을 제공하여 사용자들에게 만족을 주고 있다. 스카이프의 종료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시장의 빠른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로, 사용자들은 자신의 필요에 맞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택하여 원활한 소통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Welaunch 김아현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