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레이더 센서를 개발하는 비트센싱이 35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HL만도가 후속 투자를 진행했으며, 신규 투자자로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우리금융캐피탈, 라이프자산운용, 삼천리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이번 투자로 비트센싱의 누적 투자액은 630억 원에 달한다. 특히, HL만도는 비트센싱 설립 이후 4회 연속으로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비트센싱은 2018년 자동차 레이더 전문가들에 의해 설립되어 자율주행, 스마트 시티,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한 혁신적인 레이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초기 3명의 임직원으로 시작한 비트센싱은 현재 86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며, 이 중 70%가 R&D 연구 인력이다.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 솔루션까지 모두 사내에서 개발하고 있다. 비트센싱은 자율주행, 스마트 시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레이더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자동차용 레이더의 경우, 글로벌 자동차 티어1과 양산 개발을 진행 중이며, 글로벌 반도체 회사와도 차세대 레이더 솔루션 개발을 위해 협업하고 있다. 이재은 비트센싱 대표는 "레이더 기술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더욱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과 자율주행차, 스마트 시티, IoT 등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트렌드에 발맞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Welaunch 김선호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