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트럭 거래 플랫폼 아이트럭이 8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에는 스톤브릿지벤처스, 한국앤컴퍼니, 우리벤처파트너스, 패스파인더H, 서울경제진흥원 등이 참여했다. 특히, 한국앤컴퍼니는 아이트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트럭·버스 전문 매장 TBX(Truck Bus Express) 및 인증 상용차 등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아이트럭은 2020년 7월에 설립되어 중고트럭 거래의 복잡성을 줄이고 거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이 플랫폼은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트럭 구매자와 판매자 간의 최적화된 매칭을 제공하며, 공정한 가격 책정을 지원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출시 3년 만에 누적 거래 금액 352억 원을 달성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라운드에 참여한 투자자들은 아이트럭의 독자적인 사업 모델과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중고트럭 거래 시장에서 아이트럭만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과 경쟁력이 향후 성장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혜인 아이트럭 대표는 "어려운 투자 환경 속에서도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강점을 입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중고트럭 거래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Welaunch 지현우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