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유럽 최대 전시회 ‘비바테크 2025’에 K-스타트업 26개사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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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ivatechnology.com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내 혁신 스타트업 26개사와 함께 유럽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혁신 기술 전시회 ‘비바테크놀로지(VIVA Technology) 2025’에 공식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린다.
비바테크는 매년 16만 5,000여 명의 참관객과 1만 3,500개 스타트업, 3,200명의 투자자, 3,500여 전시 기업이 참여하는 유럽 최대의 기술 박람회다. 올해 주요 전시 분야는 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 양자 컴퓨터, 지속가능성, 기후변화, 모빌리티, 건강, 생산성 등으로, 글로벌 테크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 기술이 총망라된다.
한국은 2023년 ‘올해의 국가’로 선정된 이후 매년 K-스타트업 사절단을 파견하며, 유럽 시장에서 혁신 역량을 적극 알리고 있다. 올해는 창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테크노파크, 서울AI허브 등 6개 국내 스타트업 지원기관과 협력해 ‘K-스타트업 통합관’을 운영한다. 참가 기업들은 사전 교육, 맞춤형 비즈니스 매칭, 현지 네트워킹 등 체계적인 지원을 받는다.
참여 스타트업은 AI, 로보틱스, 헬스케어, 지속가능성, 모빌리티, 바이오소재, 데이터,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모핑아이(수도관 진단 로봇), 스튜디오랩(지능형 사진촬영 로봇), 포디아이비젼(3D 센서 기반 로봇팔 솔루션), 플립션코리아(가상 피팅 AI), 펫나우(반려동물 생체 인식 솔루션) 등이 참가한다.
중기부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현지 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미디어가 참여하는 네트워킹 행사 ‘K-스타트업 나이트’와 IR 피칭 행사 ‘슈퍼 피치 코리아’도 개최한다. 이를 통해 참가 기업들은 글로벌 투자자 및 파트너와의 협력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재윤 중기부 창업정책과장은 “비바테크는 우리 기업들이 혁신 기술을 유럽 시장에서 검증받고, 글로벌 파트너십 기회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K-스타트업들이 비바테크를 교두보 삼아 유럽 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비바테크 2025 참가를 통해 K-스타트업들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조셉 차이 알리바바 회장,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 등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며,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혁신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부각시킬 전망이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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