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2026년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1차 참여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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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2026년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일명 수출바우처사업)의 참여기업 1차 모집을 시작했다. 15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공고가 올라오며, 내수·수출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대규모 지원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디자인 개발, 홍보·광고, 바이어 발굴, 인증 획득 등 14개 분야 수출 관련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기업은 등록된 수행기관의 서비스 메뉴판에서 필요한 항목을 직접 골라 쓰며, 정부가 지원금의 대부분을 부담한다.
이번 1차 모집은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수출바우처사업과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를 포함한다. 선정 기업은 기업 규모와 전년도 수출 실적에 따라 차등된 바우처 한도를 받게 된다. 예를 들어 수출 초보 기업은 기본 지원부터, 성장 단계 기업은 더 큰 규모의 마케팅·인증 지원을 활용할 수 있다.
사업 기간은 대부분 2026년 초부터 약 11~12개월 정도로 예정돼 있으며, 참여 기업들은 해외 전시회 참가, 해외 규격 인증, 번역·통역, 해외 지사화 등 실질적인 수출 활동에 바우처를 집중 투입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으로, 수출 실적과 관계없이 내수 기업도 도전이 가능하다. 특히 글로벌강소기업 트랙은 고성장 잠재력을 가진 기업을 대상으로 더 체계적인 성장 로드맵을 제공한다.
모집은 수출바우처 공식 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기업은 회원가입 후 사업 신청서와 필요 서류를 업로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공고일로부터 약 3~4주 정도로 예상되며, 정확한 마감은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무역 환경에서 중소기업이 스스로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수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며 “2026년에는 더 많은 기업이 바우처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소재·부품·장비, 그린·소비재 등 분야)도 별도 모집이 진행 중으로, 기업들은 자사 상황에 맞는 부처 사업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수출을 준비하거나 확대하려는 중소기업이라면 이번 1차 모집에 적극 도전해볼 만하다. 자세한 공고문과 신청 가이드라인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Welaunch 강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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