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8월 12일 미국 시카고대학교 산하 폴스키센터(Polsky Center for Entrepreneurship and Innovation)와 딥테크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폴스키센터는 양자기술, 인공지능(AI), 클린테크 등 미래 핵심 분야에 특화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 세계에서 600여 개 혁신기업을 육성, 100억 달러(약 14조원) 이상의 투자 유치 성과를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이다. 교수, 기업, 학생, 지역사회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2022년 중진공과 시카고대학교가 체결한 ‘글로벌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중진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창업사관학교의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보육, 전문가 네트워크 연계, 현지 시장 검증 등 스타트업의 초기 설립부터 상업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 또한 한국 스타트업에는 맞춤형 코칭과 멘토링, 연구실 등 인프라가 제공되며, 폴스키센터의 4만 명 이상 멘토 및 투자자 네트워크를 통해 현지 사업화와 글로벌 투자 유치 기회도 적극 마련된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이번 협약은 한국 스타트업이 세계 최고 수준의 딥테크 생태계와 직접 연결되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국경을 넘어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력은 국내 딥테크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미래 신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Welaunch 이나은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