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11일 청년창업사관학교(청창사) 입교생을 대상으로 ‘청년창업사관학교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진공이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와 국가별 맞춤 전략을 기반으로, 청년창업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 성과 창출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진공은 청창사 15기 입교기업 중 100개사를 선발해 약 4개월간 현장 실습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글로벌 역량 진단 및 전문가 멘토링 ▲현지 혁신기술 선도기업·스타트업 지원기관 방문 ▲글로벌 데모데이 및 비즈니스 미팅 등으로 구성되며, 싱가포르 현지 액셀러레이터인 원트리힐벤처스(One Tree Hill Ventures)와 협력해 추진된다. 교육 종료 후에도 바이어 미팅, 상담회 매칭, 현지 박람회·컨퍼런스 참가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이 이어진다. 이를 통해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이 해외 진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 기회를 확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일회성 지원이 아닌, 청년창업기업이 글로벌 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미국과 동남아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한 밀착 교류를 통해 유망 청년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Welaunch 이나은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