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브랜드 패션’ 거래액 4년 만에 14배 급증… 30~40대 구매자 8배 늘어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의 ‘브랜드 패션’ 카테고리가 2021년 론칭 이후 4년 만에 거래액 14배 이상(1,378%) 성장하며 급성장했다. 연평균 거래액 성장률은 110%에 달한다.
지그재그는 24일 이 같은 실적을 공개하며, 브랜드 패션 카테고리의 누적 구매자 수는 3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021년 30만 명 수준이던 구매자 수는 같은 기간 6배 이상(536%) 증가했다.
이용자 연령대 구성도 크게 변화했다. 과거 브랜드 패션 거래액의 70%를 차지하던 20대 비중은 2025년 40%로 줄어든 반면, 30~40대 비중은 48%로 확대됐다. 특히 30~40대 신규 구매 고객은 4년간 8배 이상(724%) 급증하며 중장년층의 브랜드 패션 수요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성장 배경으로는 입점 브랜드 확대와 품목 다양화가 꼽힌다. 2021년 900개였던 입점 브랜드 수는 2025년 3,800개로 4배 이상 늘었으며, 이너웨어·액티브웨어 등 새로운 카테고리가 추가되며 선택 폭이 넓어졌다.
빠른 배송 서비스 ‘직진배송’과의 시너지도 두드러졌다. 2025년 브랜드 패션의 직진배송 판매량은 서비스 본격 도입 시점인 2022년 대비 343% 급증했으며, 현재 직진배송 가능 브랜드 패션 상품은 약 3만 3,000개에 달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브랜드 패션은 지그재그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며 “20대 중심이던 이용자층이 30~40대로 확장되면서 중장년층의 브랜드 패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입점 브랜드 확대와 직진배송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원하는 브랜드 상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만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그재그는 2021년 브랜드 패션 카테고리 론칭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스타일 커머스 시장에서 브랜드 중심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30~40대 구매자 급증은 중장년층의 온라인 브랜드 패션 시장 진입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Welaunch 강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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