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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자 위한 IP 생태계 구축 스타트업 '스토리(Story)', 3년 만에 누적 투자 유치 1,91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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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I 개발자 생태계 '스토리(Story)'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 프로토콜 책임자(CPO)인 제이슨 자오가 22일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I의 발전으로 창작자들의 저작권과 수익에 대한 문제가 새롭게 대두되고 있다"며 "우리의 네트워크를 통해 창작자들을 위한 거대한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스토리는 창작자들이 자신의 IP를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레이어1(L1) 인프라 네트워크 및 프로그래머블 IP(Programmable IP)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창작자들은 자신의 IP를 토큰화하여 안전하게 저장하고, IP 소유권을 명확히 하며, 재사용, 판매, 배포 등에서 발생하는 모든 권리와 수익을 보호받을 수 있다.
스토리는 설립 2년 만에 약 3조 원(22억 5000만 달러)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최근 앤드리슨 호로비츠(a16z)가 주도한 1092억 원(8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누적 투자 유치액은 1910억 원에 달하며, 폴리체인 캐피털, 삼성 넥스트, 방시혁 하이브 의장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자오 CPO는 "IP는 이제 세계 최대의 자산군으로, 목소리, 사진, 브랜드, 밈 등 모든 것이 IP화 될 수 있다"며, "AI의 발전으로 인해 수많은 창작물이 재창작되지만, 창작자들은 정당한 권리를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스토리는 창작자들이 복잡한 법적 절차 없이 공정한 수익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코드화해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오는 또한 스토리가 글로벌 저작권법을 통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IP 저작권 법률이 필요하지만, 우리는 법률이 만들어지기를 기다리지 않고 선제적으로 시스템과 인프라를 제공하여 변화의 전환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소수의 빅테크 기업들이 보상 없이 창작자들의 IP를 활용해 AI 모델을 학습시키는 현재의 상황을 바꾸겠다"며, "스토리를 통해 창작자와 AI 산업 모두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공정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Welaunch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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