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한전KDN이 공동 주최하고,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운영: 사단법인 상생나무)가 주관한 ‘2025년 전라남도 사회적경제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지난 25일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 내 만 45세 미만의 청년 예비 및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를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현 가능한 창업 연계로 이어지게 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 본선 26팀 중 5개 팀 수상… 이주여성과 농업 연계 아이디어 대상 본선에 진출한 총 26개 팀은 이날 치열한 발표 경쟁을 펼쳤으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5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전라남도지사상)은 김향희(45·화순) 씨가 제안한 이주여성과 함께하는 에스닉 작물 재배 및 활용 사업 아이디어가 수상했다. 이 아이디어는 다문화 여성의 자립과 지역농업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심수연(42·무안) 씨의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를 잇는 선물 플랫폼 ‘기프티 로컬’*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이리나(24·진도) 씨의 QR 기반 의료 정보 공유 서비스, ▲권이인(31·목포) 씨의 자연 소재 핸드메이드 로컬 기념품, ▲최나래(34·담양) 씨의 AI 기초교육 격차 해소 융합 프로그램 아이디어가 우수상에 선정됐다. ■ 수상자에 실질적 창업 연계 지원…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가점 수상자에게는 전라남도지사 훈격의 상장과 함께 사업화 자금이 제공되며,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심사 시 가점 혜택도 주어진다. 이는 단순 수상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조로, 지역 사회적경제 분야의 창업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김태현 센터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는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자들이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창업 넘어, 지역 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실현의 장 이번 대회는 단순 교육 중심 창업 지원을 넘어, 경진대회를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의 시장성과 실현 가능성을 검증하고, 지역 자원과 연계한 실전 기회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경진대회 수상 결과와 각 팀의 창업 사례는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Welaunch 이나은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