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저감 솔루션을 개발하는 메타이노텍이 뉴본벤처스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이다. 메타이노텍의 솔루션은 층간소음 차단 바닥 구조, 바닥 시공 품질 검사 솔루션, 그리고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층간소음 저감 솔루션을 제공한다. 층간소음 차단 바닥 구조는 완충재와 몰탈층의 두께 및 물성 조합을 최적화하여 차음 성능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이 회사는 이미 두산건설, HL디앤아이한라 등 대형 건설사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시공 품질 검사 솔루션은 기존 층간소음 측정 방식에 비해 최대 80%의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하며, 맨 슬라브에서도 측정이 가능하여 건설 중에도 사전 시공 품질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개발 중인 IoT 기반 디바이스는 완공된 건물의 층간소음을 직접 저감할 수 있도록 설계되고 있다. 이근웅 뉴본벤처스 대표는 "메타이노텍은 고질적인 사회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사업성을 확보한 점에서 성장 잠재력을 확신하고 투자를 결정했다"며, "협력기업인 뉴본씨앤디와의 건축 사업을 통해 자금 지원 외에도 현장에서의 직접적인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타이노텍은 이번 투자까지 포함해 약 10억 원 규모의 프리A 투자를 마무리했으며, 신용보증기금의 '리틀 펭귄' 기업으로 선정되어 3년간 최대 20억 원의 보증을 지원받는다. 조광묵 메타이노텍 대표는 "우리의 층간소음 저감 패키지는 성능과 비용 모두에서 경쟁사 대비 우수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연구개발(R&D)에 집중하고 IoT 디바이스의 양산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elaunch 김선호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