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이 지난 6월 한 달간 자사 플랫폼을 통해 거래한 고객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16일 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이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늘어난 것으로, 같은 기간 주식 거래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했다. 월간 거래자 수는 주식, 펀드, 연금 등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를 보유한 사용자 중 실제 거래가 발생한 고객을 기준으로 집계됐다. 전체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약 3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식 거래자 수는 2024년 1월 16만 명에서 2025년 6월 72만 명까지 급증했으며, 이 중 해외주식 거래자는 약 65만 명에 달해 글로벌 자산 투자에 대한 수요가 크게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성장의 주요 요인에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주식 적립식 매수 서비스 ‘주식 모으기’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의 고도화 △카카오페이 간편결제 연동 등 사용자 경험(UX) 개선이 꼽힌다. 실제로 계좌 개설·입출금·거래 등 이용 전 과정을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 점이 고객 유입을 크게 늘렸다는 평가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앞으로도 ▲UX 고도화 ▲주문 기능 업그레이드 ▲투자 정보 제공 강화 ▲ISA(개인자산종합관리계좌) 출시 등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는 “100만 거래 고객 돌파는 투자 경험의 장벽을 낮추기 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투자 여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AI 기반 웰스빌더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Welaunch 이나은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