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AI 언어모델 '카나나'의 연구 성과를 담은 테크니컬 리포트를 아카이브에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리포트에는 카나나 언어모델의 전체 학습 과정, 모델 구조, 학습 전략, 그리고 글로벌 벤치마크에서의 성과가 상세히 기술되어 있다. 카카오는 초거대 언어모델 '카나나 플래그'를 포함한 전체 라인업(플래그, 에센스, 나노)을 구축 완료했다. 카나나 플래그는 한국어와 영어 성능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여주며, 특히 한국어 성능 평가에서 타 모델을 압도하는 처리 능력을 입증했다. 효율성 측면에서도 카카오는 혁신적인 학습 기법을 적용하여 유사 크기의 모델 대비 50% 이상의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높은 성능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크기의 고성능 모델을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었다. 카카오는 향후 카나나 모델에 최신 기술을 접목하여 추론, 수학, 코딩 능력을 강화하고 사용자 요청의 수행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형태의 소통이 가능하도록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한편, 카카오는 경량 모델인 '카나나 나노 2.1B'를 깃허브를 통해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이는 연구자와 개발자들이 활용하기 적합한 크기의 모델로, 온디바이스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한 고성능 경량 모델이다. 카카오는 이번 오픈소스 공개를 통해 AI 기술의 접근성을 높이고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효율과 성능 중심의 실용적이고 안전한 AI 모델을 개발하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AI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