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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포털 ‘다음’ 분사…11년 만에 독립 법인 ‘다음준비신설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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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전

카카오, 포털 ‘다음’ 분사…11년 만에 독립 법인 ‘다음준비신설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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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포털 ‘다음(Daum)’을 담당하는 콘텐츠CIC(사내독립기업)를 분사해 ‘다음준비신설법인’을 설립한다고 22일 공식 발표했다. 이는 2014년 카카오가 다음을 인수한 지 11년 만이자, 2023년 5월 다음사업부문을 CIC로 전환한 지 2년 만의 결정이다. 신임 대표로는 양주일 현 콘텐츠CIC 대표가 내정됐다. 카카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분사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분사로 신설법인은 카카오의 100% 자회사로 출범하며, 독자적인 경영 구조를 바탕으로 효율성과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신설법인은 숏폼, 미디어, 커뮤니티 등 다음이 보유한 자산을 활용해 다양한 실험에 도전하는 한편, 인공지능(AI)과 콘텐츠 등 카카오와의 시너지도 이어갈 방침이다. 신설법인으로 이관되는 사업은 현재 콘텐츠CIC에서 운영 중인 다음메일, 다음카페, 다음검색, 다음뉴스, 다음쇼핑 등 주요 서비스다. 카카오는 올해 연말까지 영업양수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카카오 측은 “별도 법인 독립을 통해 빠르고 독자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갖추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다음이 가진 다양한 자산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분사는 카카오가 비핵심 사업 구조를 효율화하고, 핵심 사업인 카카오톡과 AI 중심의 미래 전략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Welaunch 지현우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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