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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브리지, ‘미래형 인재’ 연구 결과 발표…“AI 시대 인재 능력, 교육 재정립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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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시간 전

캠브리지, ‘미래형 인재’ 연구 결과 발표…“AI 시대 인재 능력, 교육 재정립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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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캠브리지대학교 산하 Cambridge University Press & Assessment 국제교육팀이 전 세계 150개국 7,000명(교사 3,021명·학생 3,8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연구보고서 ‘미래 탐색: 변화하는 세상에서 성공하는 학습자 양성(Navigating the future: Preparing learners to thrive in a changing world)’을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학생과 교사, 교육·정책·기술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단기간 변화하는 글로벌 사회에서 필요한 역량과 교육의 방향성을 포괄적으로 다룬다. 조사에 참여한 교사와 학생 모두 인공지능, 기후 위기, 글로벌 변화가 실질 교육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체감하고 있었으며, 학생들이 미래에 성공하기 위해선 다음 5가지 역량이 핵심이라고 꼽았다. 자기관리(Self-management): 미래 핵심 역량 1위이지만, ‘가르치기(23%)’와 ‘습득(19%)’ 모두 가장 어려운 역량으로 꼽혔다. 학생들은 디지털 기기로 인한 주의력 저하와 과의존을 걱정했고, 교사의 88%도 학생의 집중력이 짧아진다고 응답했다. 소통(Communication, 공감·사회성 포함): 타인의 시각을 이해하고, 포용성을 느끼는 데 필수적이지만, 교사의 61%는 ‘평가받는 두려움’이 소통기술 교육의 가장 큰 장벽이라고 말했다. 교과지식(Subject knowledge): 학업 진학에는 필수지만, 학업 이후에는 중요도가 낮아진다는 인식이 많았다. 이에 따라 “교과지식은 단기적 통화”라는 진단도 나온다. 학생 절반 미만(48%)만이 “다음 학업 단계에 준비돼있다”고 느끼고, 45%만이 미래(직업·사회) 준비감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교사는 67%(학업)/59%(미래)에서 “학생이 준비됐다”고 자신했다. 캠브리지 Rod Smith 국제교육 총괄은 “사회 패러다임 변동기일수록, 학교·교사·명확하고 목적 있는 교육과정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OECD 전문가 Michael Stevenson도 “학생이 스스로 목적과 주도성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 자체의 구조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캠브리지는 이번 보고서 인사이트를 토대로 ▲학생 맞춤형 ‘스킬 프로필’ 도구 개발 ▲실행기능(자기관리 등) 교사 연수 ▲학생 자문 포럼 신설, 웰빙 커리큘럼 확대 등 다각적 혁신을 추진 중이다. Welaunch 김아현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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