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 물류 육상운송 디지털전환(DX) 플랫폼 개발 스타트업 컨테인어스가 시리즈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됐으나, 이번 자금은 SaaS 기반 컨테이너 육상운송 관리 서비스 ‘컨테인어스TMS(Transport Management System)’ 고도화와 AI 기반 신규 기능 출시에 활용될 예정이다. 컨테인어스는 확보한 투자금을 통해 AI 기반 배차 추천 및 자동 배차 기능을 강화하고, 컨테이너 운송 정보의 중개·공유·매칭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전국 항만 데이터의 유기적 연계와 AI 기반 특허 기술을 활용해 항만 물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플랫폼의 핵심 기능으로, 기존 배차·정산·세관·항만 신고 등을 별도 시스템에서 처리해야 했던 비효율을 해소한다. 오더 등록 한 번으로 통합 관리가 가능해 운송과 야드 운영을 동시에 확대하는 기업, 특히 중소·영세 업체에 유용한 대안으로 평가된다. 시리즈벤처스는 동남권 지역 특화 액셀러레이터로, 항만 물류의 디지털 전환을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보고 투자에 나섰다. 박준상·곽성욱 대표는 “항만 물류의 디지털화는 특히 중소·영세 운영사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실현될 시급한 과제”라며 “컨테인어스는 시장 이해와 IT 기술력을 갖춘 최적의 팀으로, 급성장 시장에서 선두 기업으로 도약할 잠재력이 크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이성진 컨테인어스 대표는 “이번 투자로 항만 물류 시장 환경 개선을 위한 IT 플랫폼 구축과 영업·마케팅 전문 인력 투입을 통해 매출 증대를 가속화하겠다”며 “후속 투자와 회사 성장을 통해 투자사 및 구성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컨테인어스는 2024년 설립 이후 항만 물류 DX 분야에서 주목받아왔으며, 이번 유치를 계기로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할 전망이다. 국내 항만 물류 시장은 2030년 1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으로, 컨테인어스의 TMS 플랫폼은 AI와 데이터 연계로 효율성을 높여 중소 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