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컬리푸드페스타 2024’ 개막...230여 개의 식음료(F&B) 브랜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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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urly.com/goods/1000922073
e커머스 플랫폼 컬리가 개최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에서 '컬리푸드페스타 2024'가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모두를 위한 컬리스마스'라는 슬로건 아래 크리스마스 마을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컬리의 128개 파트너사와 230여 개의 식음료(F&B) 브랜드가 참여하는 대규모 오프라인 미식 축제다. 행사 규모는 지난해 첫 개최된 컬리푸드페스타보다 약 2배 확대되어, 4일 동안 약 3만 명의 방문객을 예상하고 있다. 이미 얼리버드 1, 2차 티켓은 모두 매진됐다.
컬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컬리와 파트너사들이 함께 메인 식사류부터 신선식품, 디저트, 음료, 건강식품까지 폭넓은 제품을 전시한다. 또한, 컬리의 자체 브랜드와 함께 128개 파트너사가 준비한 다양한 시식과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컬리브랜드존은 관람객의 취향을 찾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마련됐다. 여기에는 컬리베이커리, 컬리델리, 컬리에그팜 등의 다양한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컬리베이커리에서는 독일의 슈톨렌, 이탈리아의 파네토네, 프랑스의 부쉬드노엘 등 전 세계 크리스마스 디저트를 전시하고 시식할 수 있으며, 컬리델리에서는 지중해 3개국에서 수확한 햇올리브 오일을 전시한다. 또한, 컬리에그팜에서는 청란, 구엄닭 달걀 등 희소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파트너사들도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컬리와 공동 기획한 ‘제일맞게컬리’ 신상품을 소개하며, 바프(HBAF)는 견과류 전문기업으로 신상품을 처음 선보인다. 또한, 유명 셰프들이 현장에서 직접 조리한 간편식을 제공하며, 방어 해체쇼와 같은 체험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컬리는 이번 행사에서 오프라인 경험과 온라인 쇼핑을 연계하는 전략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QR코드를 활용해 오프라인에서 시식하고 체험한 상품을 컬리의 온라인 몰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온라인 판매로 연결시키는 전략적 접근이다.
컬리푸드페스타 2024는 단순한 오프라인 행사를 넘어, 컬리의 식품 경쟁력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최재훈 컬리 최고커머스책임자는 "자신만의 취향을 찾아가는 고객 경험을 오프라인에서도 고스란히 체험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는 컬리가 온라인 플랫폼을 넘어 오프라인에서도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컬리는 온라인 쇼핑의 한계를 넘어 고객들에게 직접적인 제품 경험을 제공하고, 식품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고객들에게 풍성한 식품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Welaunch 안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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