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업2024, 파이퍼블릭, 비브리지 등 혁신적인 스타트업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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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omeup.org
2024년 12월 11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2024'가 성대한 막을 올렸다. '국경을 뛰어넘는 혁신(Innovation Beyond Borders)'이라는 슬로건 아래, 40여 개국에서 150여 개의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창업·벤처 생태계의 활기찬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올해 컴업은 예년에 비해 크게 확대되어 코엑스로 장소를 옮겨 2배 이상의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참여 스타트업의 절반 이상이 해외 기업으로, UAE, 인도, 일본, 스웨덴 등 여러 국가들이 자국 스타트업을 홍보하기 위한 국가관을 개설했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이 눈길을 끌었다:
* 스퀘어스: 스퀘어스의 '큐샵(QSHOP)'은 AI기술로 기업 맞춤형 웹사이트(& 쇼핑몰)를 만들 수 있는 온라인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 코랄로: 독일 국적의 시나 알바네즈 대표가 창업한 회사로, 비건용 생선 대체육을 개발·공급하며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2022' 우승을 차지했다.
* 파이퍼블릭 : 이호승 대표가 이끄는 스타트업으로, ‘리얼바이(realbuy)’는 빅데이터 기반 실물자산 투자 플랫폼으로 개인투자자들의 프리미엄급 오피스와 같은 초대형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를 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 비브리지: 박정현 대표가 이끄는 스타트업으로, 비브리지AI는 AI와 인적자원을 결합한 AI더빙 솔루션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관심을 모았다.
* 팜피(FAMMPY): 팜피의 ‘apoc’ 솔루션은 누구나 쉽고 빠르게 폭넓은 XR융합 콘텐츠 제작부터 공유까지 가능한 독특한 기술력으로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 스타트업은 각자의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컴업 2024에서 글로벌 투자자들과 기업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전시장에서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푸드, 빅데이터·AI, 우주항공·해양, 사이버보안·네트워크 등 차세대 유망 기술들이 소개되었다. 또한, 컨퍼런스, 키노트 스피치, IR 피칭,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스타트업 법률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국내외 주요 투자사들이 개별 부스를 진행하며 스타트업들의 투자 상담이 현장에서 이루어 졌으며, 그 중 학생 액셀러레이터 ’스낵(SNAAC)’이 주요 투자사 중 관심을 모았다. 스낵은 창업생태계에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모인 국내 최초의 학생 액셀러레이팅 단체로, 초기 창업팀들을 대상으로 대가 없는 도움을 제공하는 비영리 법인으로 초기 스타트업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컴업 2024는 12일까지 이어지며,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의 활성화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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