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체인 물류 솔루션 스타트업 ㈜신선고(대표 이성훈)가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유한킴벌리가 출자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임팩트 펀드 2호’를 통해 진행됐으며,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신선고는 LG전자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이후 분사한 스타트업으로, 지난 프리시드 단계에서는 LG전자와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R&D 고도화와 친환경 물류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신선고는 정밀한 온도 유지가 핵심인 콜드체인 물류 분야에서 드라이아이스 기반 고성능 보냉 솔루션 ‘아이스가드’와 IoT 기반 정온 운송장치 ‘T.박스’ 및 ‘T.트렁크’를 자체 개발했다. 이들 기술은 배송 전 과정에서 냉장·냉동 품목의 품질을 보장하며, 에너지 절감과 폐기물 저감을 실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MYSC 관계자는 “신선고의 기술은 이미 고착화된 국내 콜드체인 유통 구조에 신선한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의 의약품 및 농·축·수산물 물류에서도 의미 있는 임팩트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성훈 신선고 대표는 “콜드체인 물류에서 탄소배출과 포장 폐기물 등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물류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기술 고도화와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고 전했다. 신선고는 향후 B2B 유통망 확대와 더불어 글로벌 의약품 및 식품 콜드체인 물류 시장을 타깃으로 기술 상용화와 해외 파트너십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Welaunch 강한나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