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웍스가 일본 최대 규모 IT 박람회인 ‘재팬 IT 위크(Japan IT Week)’에 참가하며 일본 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 크라우드웍스는 자사의 에이전틱 AI 솔루션인 ‘알피(Alpy)’를 전면에 내세워 일본 내 AI 파트너 생태계 구축 및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번 전시에서 크라우드웍스는 알피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Alpy Evaluation’을 선보이며, AI 모델 평가 및 검증 솔루션을 제공한다. 알피는 데이터 전처리, RAG 기술 기반 에이전트 구축, 모델 성능 검증까지 AI 도입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빠르고 신뢰성 높은 AI 도입을 원하는 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현재 일부 기능에서 일본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반기 내 다국어 지원을 완료할 예정이다. 크라우드웍스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일본 현지의 통신사, 시스템 통합(SI) 기업, 컨설팅사 등과의 파트너십 협력을 강화하며, AI 솔루션 공급뿐만 아니라 교육 서비스 확대까지 준비하고 있다. 특히, 현지 첫 고객사와의 계약이 가시화되면서 일본 시장 본격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일본 AI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시장조사기관 IMARC 그룹에 따르면, 일본의 AI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6억6천만 달러에서 연평균 20%의 성장률을 기록해 2032년에는 35억2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일본 정부는 약 650억 달러를 AI 및 반도체 산업 육성에 투자하고 있으며, 민간과 공공 부문 모두 AI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일본은 정부의 투자 확대와 민간에서의 AI 수요 증가로 매우 유망한 시장”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현지 AI 생태계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크라우드웍스의 일본 박람회 참가와 관련된 이번 행사는 회사의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앞서 3월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5’에서 알피를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였으며, 글로벌 IT 리서치 기업 가트너(Gartner)로부터 생성형 AI 엔지니어링 부문 ‘이머징 스페셜리스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Welaunch 강한나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