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브, 은행·홈텍스·카드사 통합 재무관리 서비스 무료화 공개
법인기업을 위한 AI 기반 재무관리 소프트웨어 ‘클로브'를 운영하는 브이원씨(대표 도은욱)가 모든 기능을 평생 무료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현금흐름 관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으로 재무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클로브는 금융 데이터를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연동 기능을 제공하며, AI와 사용자 설정 규칙을 활용한 자동 라벨링 알고리즘을 통해 기초 장부 정리 업무를 획기적으로 단축시킨다. 또한, 실시간 입출금 데이터를 반영한 현금주의 손익 계산 기능을 통해 기업이 직관적으로 현금흐름을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기업별 맞춤 기능을 강화해 지점, 사업부, 프로젝트 단위별 손익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세금계산서 발행부터 이체까지 모든 금융 업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클로브가 평생 무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이유는 자체 금융 서비스 ‘클로브 금융’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기 때문이다. 기업들이 클로브를 활용해 현금흐름을 관리하다가 추가적인 자금 조달이 필요할 경우, 클로브 금융의 장래매출채권 유동화 서비스를 이용하면 금융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졌으며, 모든 기업이 부담 없이 재무관리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클로브는 출시 1년 만에 법인 가입 고객 2200여 개를 돌파하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크라이치즈버거 정도환 대표는 “클로브 초기부터 재무관리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왔는데, 다수의 지점을 운영하면서 현금흐름 관리가 한층 효율적으로 바뀌었다”며 “무료 서비스인 만큼 앞으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이원씨 도은욱 대표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현금흐름 관리에서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보다 효과적인 자금 운용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더욱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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