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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벅, ‘이세돌’ 펀딩으로 88억원 달성…국내 크라우드 펀딩 역대 최고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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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전

텀블벅, ‘이세돌’ 펀딩으로 88억원 달성…국내 크라우드 펀딩 역대 최고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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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백패커(대표 김동환)가 운영하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이 ‘차원을 넘어 이세계아이돌(이하 이세돌)’ 단행본 및 굿즈 펀딩 프로젝트에서 누적 88억원을 모으며 국내 크라우드 펀딩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1위 기록의 약 두 배를 초과하는 성과다. 이번 펀딩은 9개월 만에 진행된 2차 펀딩으로, 오픈 6시간 만에 64억원을 돌파하며 팬덤의 뜨거운 열정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1차 펀딩은 41억원을 모아 역대 최대 후원 금액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펀딩에는 약 한 달 동안 총 3만 5,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1인당 평균 후원 금액은 24만7400원에 달했다. 웹툰 공식 단행본, 특별 화보집, 피규어, 포토카드 등의 상품이 판매됐으며, 차세돌 기계식 한정판 키보드는 단 10분 만에 1만 개가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세돌은 인기 유튜버 ‘우왁굳’이 프로듀싱한 가상현실 기반 6인조 버추얼 유튜버 걸그룹으로,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72만 명에 달한다. 2021년 12월 오리지널 음원 ‘RE: WIND’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8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3집 ‘KIDDING’으로 빌보드 코리아 3위와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 진입해 버추얼 아이돌 팬덤의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펀딩의 기반이 된 이세돌 웹툰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우왁굳, 패러블엔터테인먼트가 기획하고 제작한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로, 2023년 연재를 시작했다. 백패커 김동환 대표는 “이번 성과를 통해 버추얼 아이돌이 단순한 서브컬처를 넘어 K팝의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자리잡았음을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콘텐츠 창작자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텀블벅이 문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펀딩 플랫폼으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텀블벅은 그동안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에서 큰 주목을 받으며, 이번 이세돌 프로젝트를 포함해 3위 애니메이션 '달빛천사' OST(26억3000만원), 4위 다큐멘터리 영화 '그대가 조국'(26억1000만원)과 문재인 전 대통령 다큐멘터리(14억8000만원)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펀딩해왔다. Welaunch 지현우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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